꿈이었나? :: 2009년 09월 15일 22시 46분

2년만이었습니다. 벌써!! 2년이나 되었더군요. ㅠ_ㅠ);
▷ 곰손, 유자와 셋이서 똑같은 반지를 샀습니다. 난 처음에 표범이나 치타같은 녀석인줄 알았는데, 곰손과 유자가 나중에 고양이라고 하길래 혼자 마음속으로 실수를 정정했죠. ㅋ
이 녀석은 고양이였나 봅니다.

가자마자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갔죠.
일본카레가 먹고싶었는데, 마침 카레로 저렴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.
근처에는 비싼 식당밖에 없었거든요.
가게안도 마음에 들었어요.
-ㅂ-)/

이건 곰손이 시킨 가지와 다진고기의 카레였어요. 유자는 시금치카레, 그리고 난 치킨카레~ 치킨카레의 가슴살과 다리가 어찌나 부드럽고 큼지막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던지!
기대만큼 맛도 일품이었답니다!
Yeah ^~^)b

바다에서 이렇게 놀아본게 얼마만인지.
뛰고 소리지르고. "어린아이들처럼" 이라는 말이 이렇게도 어울리는 시간이 있었던가요.
바다에 한걸음 다가서서는 다시 파도에 쫒기어 달려돌아옵니다. 그런 단순한 행동이 왜 사람을 기쁘게 하는걸까요.
긴바지를 입고 있어서 조심했지만.
결국 바지가 다 젖어버렸답니다.

사진을 찍기위해서 파도에 발을 씼었습니다. 그래도 금방 곱고 까만 모래로 발이 덮여버렸지만요.
세명이라는건 참 좋아요.

무거운 카메라도 들고 오고, 가마쿠라의 소개책도 가져왔는데, 정작 본인의 모자는 잊고 왔다죠. ㅋ
언니를 위해서 올해가 어여 지나가 버리길 바랍니다.

하지만 가난뱅이 이찌에게도 이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은 on the house 입니다.
서퍼는 누구를 보고 손을 올린걸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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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즐거웠습니다. 그치만 실은 꿈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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